이병헌 감독, "영화 '드림', 제작 한 차례 무산…거절 많이 당했다" ('유퀴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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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림'의 이병헌 감독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0회에서는 '영광의 시대'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영화 '극한직업', '드림'의 이병헌 감독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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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영화 '드림'의 이병헌 감독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0회에서는 '영광의 시대' 특집으로 준비된 가운데 영화 '극한직업', '드림'의 이병헌 감독이 등장했다.
이병헌 감독은 '유퀴즈' 출연에 설렜다며 "설렐 수 밖에 없다. 카메라 앞에 있는 게 원래 포지션의 반대되는 일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더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영화 '드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병헌 감독은 "박서준, 아이유씨가 함께해주셨다"라고 소개했다.
이병헌 감독은 "2010년에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했던 실화를 각색한 영화"라며 "각본을 쓴 지 10년이 넘은 것 같다. 제작이 한 번 무산된 이야기다. 홈리스가 축구를 한다고 하니까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거절받은 걸 통틀어도 이거 한 작품 거절만큼은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이 그렇게 거절을 많이 할 줄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감독은 "주인공 이름이 윤홍대인데 매형이름이다. 아이유씨 이름은 소민인데 내가 영화 공부를 할 때 젤 소미나 캐릭터를 좋아해서 내 영화의 여자 주인공 이름은 소민이라고 결정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을 친구들의 이름에서 따온다며 어릴 적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써니'의 욕배틀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병헌 감독은 "'써니'를 강형철 감독님이 다 쓰고 내가 각색을 했다. 보조작가 같은 개념이었다. 사실 글 쓴 거보다 설거지 한 시간이 더 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병헌 감독은 "칭찬에 인색한 분인데 그래서 칭찬을 안 하셨다. 패스가 됐다는 게 나한테는 칭찬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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