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8R] ‘이현규 동점골’ 안산, 천안 원정에서 1-1 무…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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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안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천안과 안산은 전반 내내 치열한 중원 공방전을 펼치며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
천안은 전반 42분 안산 수비수 김재성의 패스 미스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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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안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리하지 못했지만, FA컵 포함 3연패를 끊어냈다. 천안도 7연패를 끊어냈으나 올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홈 팀 천안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는 모따, 2선에는 이찬협-다미르-바카요코가 뒤를 받혔다. 3선에는 김성주와 오윤석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오현교-차오연-이재원-이석규, 골문은 김민준이 책임졌다.
원정 팀 안산은 4-3-3으로 맞섰다. 스리톱에는 티아고-정재민-가브리엘이 앞장섰고, 중원에는 김경준-정용희-김범수가 나섰다. 포백 수비는 김대경-김정호-유준수-김재성이 나란히 했고, 이승빈이 골문을 지켰다.
천안과 안산은 전반 내내 치열한 중원 공방전을 펼치며 쉽사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 천안은 전반 16분 시도한 왼발 슈팅이 이승빈 정면으로 향했다.
양 팀은 전반전에 부상 악재에 시달렸다. 천안은 전반 27분 김성주의 부상으로 윤용호로 교체 됐다. 안산 역시 전반 39분 김대경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김채운과 교체됐다.
천안은 전반 42분 안산 수비수 김재성의 패스 미스로 기회를 만드는 듯 했다. 모따가 달려드는 순간 이승빈이 간신히 걷어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천안은 한석희, 안산은 정지용을 투입했다.
천안이 선제골에 성공했다. 다미르가 후반 2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안산이 반격에 나섰다. 정지용이 후반 26분 가브리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으나 윗그물을 때렸다.
두들기던 안산이 동점에 성공했다. 이현규가 후반 36분 왼 측면에서 온 정지용의 크로스를 헤더로 득점했다.
이현규는 후반 45분 역전골 기회까지 만들었다. 같은 장면에서 만들어진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양 팀은 더는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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