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고등학생 때 '연애' 경험 "있다!"…'창경궁 10대 10 미팅했던 그 분?'

사진 출처=tvN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10대 10, 창경궁 미팅의 그분 이신가요?"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이 고등학생 때 연애 경험이 있다고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이제훈의 고등학교 첫사랑 이야기를 듣던 MC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고등학생 때 연애해 보신 적 있냐"고 물었다.

마치 "없지 않냐"고 놀리는 듯한 표정의 조세호를 향해, 유재석이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있어요"라고 단호하게 답을 했다.

그러자 뒤늦게 생각이 난 듯 조세호는 "아! (듣기로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은 분이었다는고 누가 그러셨는데"라면서 무언가 더 폭로를 하려다가 "아니에요 아니에요"라고 말을 멈췄다.

유재석은 "뭐 뛰어나야 만납니까. 서로 마음이 이어지면 만나는 거죠"라는 말로 조세호의 말을 막으면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2021년 방송된 '컴백홈'에서 유재석은 '10 대 10 창경궁 미팅'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여러분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단체 미팅을 했던 곳이 창경궁"이라고 밝혔다. 또 "고등학생 시절이었다. 궁 안에서 10대 10으로 만났다"며 "그때 만난 친구 때문에 설레서 어쩔 줄을 몰랐다. 집에 돌아온 뒤에도 가슴이 뛴 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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