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첫 승+선발 전원 안타' KT, SSG 4연패 몰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4연패로 몰았다.
KT는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묶어내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KT는 2사 1루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승리를 지켜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KT 김재윤, 역대 10번째 통산 140세이브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T 위즈가 SSG 랜더스를 4연패로 몰았다.
KT는 1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T의 시즌 성적은 7승1무5패가 됐다. 반면 SSG(8승6패)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의 투타 조화가 돋보였다.
KT 선발 엄상백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묶어내고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선발 전원 안타를 날린 KT 타선은 응집력까지 발휘했다. 4번 타자 박병호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신본기는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렸다.
SSG 선발 박종훈은 6이닝을 버텼지만 10피안타(1홈런) 5실점 4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떠안았다.
KT는 1회부터 선제점을 냈다.
선두 김민혁의 볼넷과 김상수 타석에서 나온 상대 실책으로 무사 2, 3루 찬스를 일궜다. 김상수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박성한이 잡아 던졌지만, 1루수 전의산이 포구하지 못했다.
득점권 기회를 맞은 강백호는 박종훈의 초구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3루 주자 김민혁을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4점을 더 쓸어 담았다.
선두 신본기가 박종훈과 7구 승부 끝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민혁의 내야 안타,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연결한 2사 1, 2루에서는 박병호, 장성우, 김준태가 3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5-0으로 달아났다.
SSG는 KT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었다.
4회 2사 1, 2루를 만들고도 최주환이 엄상백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무사 2, 3루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0-5로 끌려가던 SSG는 9회초 최정의 볼넷, 박성한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한 2사 2, 3루에서 전의산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침묵을 깼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KT는 2사 1루에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올려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승리를 지켜냈다.
김재윤은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통산 140세이브를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