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성냥 셔틀’ 포착, 재떨이 직접 들게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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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곁에서 딸 주애 양이 두 손으로 성냥갑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곳곳에는 손가락에 담배를 끼운 김 위원장과 그와 동행하며 두 손에 성냥갑을 쥔 김주애 모습이 담겼다.
김여정과 김주애의 담배 수행에서 다른 점은 김여정이 재떨이를 들고 수행하는 모습은 일본 언론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지만 김주애는 북한 관영 매체가 직접 이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주애가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게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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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수행, 오직 '백두혈통'만 허용
김정은 생체정보 보호 위해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곁에서 딸 주애 양이 두 손으로 성냥갑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019년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재떨이를 들고 서 있던 모습을 떠올리게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곳곳에는 손가락에 담배를 끼운 김 위원장과 그와 동행하며 두 손에 성냥갑을 쥔 김주애 모습이 담겼다.
김 위원장의 ‘담배 수행’이 노출된 건 오로지 혈족뿐이다. 앞서 지난 2019년 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을 위해 열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담배를 필 때 그의 옆에서 재떨이를 들고 서 있던 건 동생 김여정이었다.
김여정과 김주애의 담배 수행에서 다른 점은 김여정이 재떨이를 들고 수행하는 모습은 일본 언론 카메라에 의해 포착됐지만 김주애는 북한 관영 매체가 직접 이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김주애가 김 위원장을 ‘수행’하는 게 아니겠냐는 해석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김 위원장과 지속적으로 동행하며 후계자 가능성까지 제기된 김주애와 김여정의 위상을 비슷하게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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