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6이닝 10K 2실점…불펜 난조로 2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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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4)이 시즌 2승을 달성에 실패했다.
안우진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심기일전한 안우진은 4, 5, 6회 1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키움 타선 역시 4회말 2점, 5회 1점을 뽑아 4-2를 만들어 안우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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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59㎞ 직구 앞세워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4)이 시즌 2승을 달성에 실패했다.
안우진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3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던 안우진은 이날 불펜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0.47에서 1.08로 높아졌다.
안우진은 최고구속 159㎞의 강속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져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직구 평균구속이 무려 155㎞였다.
지난해부터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올해 4경기 중 3경기에서 두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안우진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한 후 오재일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 3루 위기에 처했다.
안우진은 곧바로 이재현에게 내야땅볼을 내줘 1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성규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후 이병헌을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다.
안우진은 1-1로 맞선 3회 3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심기일전한 안우진은 4, 5, 6회 1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키움 타선 역시 4회말 2점, 5회 1점을 뽑아 4-2를 만들어 안우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안우진은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키움은 7회 두 번째 투수 김동혁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동혁은 1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했지만, 다음 투수 김태훈이 ⅓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해 4-5로 역전을 허용했다. 안우진의 승리도 날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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