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높은 '의료·바이오 AI 인재'..교육 수료생들 모셔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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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대세라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앵커>
충북대병원은 그 가운데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교육을 맡았습니다.
수강생들이 배우는 분야는 AI 가운데 바이오, 의료 빅데이터 활용방법에 특화돼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석 수강생 "개발직군이 굉장히 유명세를 탔었는 데 그 와중에도 의료/ 바이오 쪽 데이터직군은 워낙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블루오션이더라고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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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가 대세라는 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정부 또한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국비 지원을 통한 AI인재 양성에 나섰는데,
충북대병원은 그 가운데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교육을 맡았습니다.
그런데, 교육 수료생을 서로 모셔가려고 할 정도로 선풍적 인기라고 합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의실에서 인공지능, 이른바 AI관련 프로그래밍 교육이 한창입니다.
전문강사의 설명 이후 수강생들에게 1대 1 맞춤교육도 진행됩니다.
수강생들이 배우는 분야는 AI 가운데 바이오, 의료 빅데이터 활용방법에 특화돼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개돼 있는 관련 정보 뿐만 아니라 충북대병원의 의료관련 데이터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정재석 수강생
"개발직군이 굉장히 유명세를 탔었는 데 그 와중에도 의료/ 바이오 쪽 데이터직군은 워낙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블루오션이더라고요."
넉달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이 번이 두번째로, 30명씩의 수강생을 뽑았는 데 명문대 졸업생까지 몰리면서 3대 1 가량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 교육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취업연계입니다.
오송과 오창에는 바이오와 의료, 제약관련 회사가 산재해 있는 데 그동안 AI 관련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인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습니다.
실제로 1차 수강생의 92%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박승 충북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비싼 돈을 내고 다른 데 외부인력을 고용하거나 아니면 서울에 외주를 맡기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는 데요, 이제는 저희 충북대병원에서 내부에 연구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됐고 실무자들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아서 채용의뢰까지 아주 순조롭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개년 계획으로 60억원을 지원해 AI S/W인재를 육성하는 공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충북대병원은 추가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1년에 수강생을 100명으로 늘리고 의과대학의 승인을 통해 정규학점과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AI 인재육성 방안을 구상 중입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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