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1년 동안 안양 7년만큼 행복했어" 캐롯 김승기의 마무리 인사[4강 PO 4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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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캐롯 김승기(51)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의 모든 순간이 기특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홈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져서 죄송하다. 농구는 계속된다. 우승을 위해 계속 훈련할 것이기에 좌절 없이 잘 쉬고 다시 준비할 것이다. 안양에서 7년 동안 길게 행복했다고 한다면 고양에서는 1년 동안 7년 분량의 행복을 느꼈다. 챔프전에 진출한 SK와 KGC가 명승부를 펼쳐서 침체된 한국프로농구를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나는 패자이기에 보러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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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고양 캐롯 김승기(51)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선수들과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캐롯은 19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PO(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61-89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3패를 거두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이 좌절됐다.
KGC는 문성곤이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몰아쳤고 변준형이 9득점 7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쌓았다. 캐롯은 디드릭 로슨이 20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김승기 감독은 "감독이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들이 지쳤다. 3차전 패배가 이날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선수들의 성장을 보면서 한 시즌 동안 행복했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모든 순간이 기특했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다. 홈 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셨는데 져서 죄송하다. 농구는 계속된다. 우승을 위해 계속 훈련할 것이기에 좌절 없이 잘 쉬고 다시 준비할 것이다. 안양에서 7년 동안 길게 행복했다고 한다면 고양에서는 1년 동안 7년 분량의 행복을 느꼈다. 챔프전에 진출한 SK와 KGC가 명승부를 펼쳐서 침체된 한국프로농구를 발전시켜주길 바란다. 나는 패자이기에 보러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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