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불행 중 희소식…부상자 2주 내 복귀 전망

김환 기자 2023. 4. 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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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2주 내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에메르송은 2주 이내에 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 회복 기간은 4주에서 6주였고,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해된다. 에메르송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르송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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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에메르송 로얄이 2주 내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메르송은 지난달 A매치 기간 동안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에메르송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한동안 팀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예상됐다. 에메르송의 경기력이 한껏 올라왔던 시점이었고, 다른 부상자들도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에메르송의 부상은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 상당히 아쉬운 일이었다.


희소식이 전해졌다. 에메르송이 예상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에메르송은 2주 이내에 팀으로 돌아올 수 있다. 회복 기간은 4주에서 6주였고,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해된다. 에메르송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타이밍이 좋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을 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메르송의 포지션인 우측 윙백 자리에는 페드로 포로가 있기는 하나, 직전 경기였던 본머스전에서 좋지 않은 활약을 펼쳐 경기력에 대해 우려가 있던 상황이었다. 포로는 토트넘이 극적으로 패배한 본머스전에서 실점으로 연결되는 장면들에 두 차례 관여했다. 포로 역시 자신의 실수를 아는 듯 경기가 끝난 뒤 SNS를 비활성화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르송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흔들리는 와중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여전히 리그 4위권 안착을 노리고 있다. 경쟁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조급할 게 당연하다. 한 명이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늘어나는 걸 반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물론 에메르송이 돌아오기 전까지 힘든 일정을 버텨내는 게 우선이다. 토트넘은 차례대로 뉴캐슬, 맨유, 리버풀을 만난다. 세 팀 모두 까다로운 상대들인데, 특히 뉴캐슬과 맨유는 순위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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