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첫 승' KT, SSG 5-2 제압하며 3연승…SSG 4연패

이서은 기자 2023. 4. 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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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3연승을 달렸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2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7승 1무 5패가 됐다.

3회말에도 KT는 신본기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김민혁의 내야안타, 김상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병호-장성우-김준태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0까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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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T 위즈가 3연승을 달렸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2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7승 1무 5패가 됐다. 반면 SSG는 8승 7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KT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김민혁이 볼넷, 김상수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3루에서 강백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도 KT는 신본기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김민혁의 내야안타, 김상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병호-장성우-김준태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5-0까지 앞섰다.

SSG는 8회초 한유섬의 안타, 전의산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으나 조형우가 3루수 땅볼, 최지훈이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걸어나갔으나 추신수가 1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SSG는 9회초 최정이 볼넷, 박성한이 2루타로 출루한 1사 2,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전의산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점 만회했다. 그러나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는 선발투수 엄상백이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1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박경수가 4타수 2안타를 올렸다.

SSG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6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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