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학력 위조 논란 조작으로 극복.. 이선호는 진실 찾을까?('비밀의 여자')[종합]

이지민 2023. 4. 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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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학력 위조 논란으로 위기를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양(이선호)은 "분명 삼촌이 여기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어디 가신 거지?"라며 주위를 배회하다가 방송국에서 통화를 하면서 나오는 주애라를 발견했다.

주애라는 "서태양이 나를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거지"라며 고민하다가 "나를 장미라고 불렀으니 우연히 마주친 거야"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주애라는 학력위조 논란도 조작으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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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19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학력 위조 논란으로 위기를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양(이선호)은 "분명 삼촌이 여기서 기다린다고 했는데 어디 가신 거지?"라며 주위를 배회하다가 방송국에서 통화를 하면서 나오는 주애라를 발견했다.

서태양은 바로 주애라를 알아보고 "장미 씨?"라고 말하며 주애라에게 다가갔다. 서태양은 재차 "장미 씨 맞죠?" 라면서 "장미 씨! 제가 얼마나 찾았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주애라는 "무슨 말씀이신지. 사람 잘 못 본 거 같네요"라고 부인한다. 서태양은 "장미 씨! 저예요 서태양. 기억 안 나요? 우리 10년 전쯤에.."라고 말을 걸었지만 주애라는 "사람 잘 못 보셨다고요"라고 윽박지르고 자리를 피한다.

한편 다음날 서태양은 전날 주애라를 만났던 건물을 찾았다. 그러나 프론트 직원은 “주애라씨라는 사람은 저희 회사에 없는데요?”라고 대답해 서태양은 당황한다.

주애라는 “서태양이 나를 어떻게 알고 찾아온 거지”라며 고민하다가 “나를 장미라고 불렀으니 우연히 마주친 거야”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그럼에도 서태양이 자신을 찾아냈다는 사실에 불안감에 PD에게 전화해 "여기저기 연락이 와 업무에 방해가 된다며 방송을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정겨울(최윤영)은 주애라가 방송을 내려달라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방송 하나 내린다고 실제가 숨겨질 거 같냐"며 "네가 방송에 나간 순간 넌 이미 내가 짠 판위에 올라선 것"이라며 사내 게시판에 주애라 학력위조 글을 올렸다.

'저를 비롯한 명문대 동문들은 그를 학교에서 본 적이 없다'라는 내용이 올라오자 직원들이 게시글을 발견하고는 "웬일이냐, 설마 학력 위조?"라며 수군댔다.

YJ그룹 회장 남연석(이종원)도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에 주애라는 "학력 위조한 사실은 없다"라고 잡아뗐다. 남연석은 사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졸업 증명서를 가져오라고 했다. 주애라는 다시 발급받아 인사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주애라는 회장실에서 나오자마자 "가짜 졸업 증명서 들통날까 봐 입사하자마자 빼돌렸는데 어떡하지?"라며 불안해하며 곧바로 심부름센터로 향했다. "가짜 말고 진짜 졸업 증명서가 필요하다. 내 성만 맞춰서 진짜 졸업생을 찾아라"라고 부탁했다.

이때 오세린은 직접 인사팀장을 만나 "졸업 증명서를 다시 제출한다 해도 사람들은 의심할 게 뻔하다. 그러지 말고 회사에서 직접 대학교에 공문 보내서 증명서를 받아 오는 게 어떠냐"라며 "주팀장님 졸업 사진까지 받아오면 다른 말이 절대 안 나올 것"이라고 설득한다.

한편 서태양은 드디어 주애라를 찾아냈다. 방송사 직원들을 찾아가 YG 그룹 주애라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 주애라의 번호를 알아내 전화까지 걸게 된다.

드디어 만나게 됐지만 주애라는 서태양을 냉정히 대한다. "내 과거 떠올라서 너무 괴롭다. 난 더 이상 장미도 아니고, 앞으로 찾아오지 마라"라고 잘라 말했다.

서태양은 주애라에게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한 과거 가게에서 일했던 동영상 USB를 달라고 부탁했지만 주애라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어 오세연에 대한 것도 묻지만 주애라는 알지 못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주애라는 학력위조 논란도 조작으로 극복한다. 졸업 증명서는 물론 졸업사진까지 만든 것. 오세린은 인사팀장과 함께 이를 확인하고는 크게 당황했다. 주애라는 "이제 학력 문제로 발목 잡힐 일은 없어"라며 흡족해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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