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하는 기름값..전기차 탈까? 수소차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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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휘발윳값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고유가로 고통받았던 운전자들은 수소와 전기 등 유지비가 저렴한 친환경 운송수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픽> 이로 인해, 1kg으로 평균 백km 주행하는 수소차의 운행비용은 전기차보다 40% 이상 비싸졌습니다. 그래픽>
전기차는 동급 수소차보다 1-2천만 원 가량 비싼 초기 구입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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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휘발윳값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유가로 고통받았던 운전자들은 수소와 전기 등 유지비가 저렴한 친환경 운송수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구매 전 꼼꼼한 사전준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주유소 기름값이 다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픽>
지난달 말, 리터당 천6백 원을 넘어선 충북의 평균 휘발윳값이 이달 60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섯달 만에 최고칩니다.
정부의 유가보조금 축소방침과 글로벌 원유감산 조치에 따라 기름값 추가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수소와 전기 등 저비용 교통수단에 주목합니다.
올해 초, 청주지역 수소가격은 1kg당 9천9백 원으로 단번에 20%나 올랐습니다.
<그래픽>
이로 인해, 1kg으로 평균 백km 주행하는 수소차의 운행비용은 전기차보다 40% 이상 비싸졌습니다.
도내 15곳인 부족한 충전시설도 소비자들에겐 여전히 불안요솝니다.
<인터뷰>우경원 청주시 에너지관리팀장
"청주시가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가스 및 도시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시설이 관내에 설치될 경우 보다 저렴한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기차는 동급 수소차보다 1-2천만 원 가량 비싼 초기 구입비용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향후 충전비용 상승과 최대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긴 대기시간도 문젭니다.
충북 기준, 올해 전기차 보조금 규모는 6천여 대로 9백여 대가 감소해, 진입장벽도 더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국산 전기차 판매업체 관계자(음성변조)
“정상적인 것(출고)는 6개월 이상인데, 보조금 신청하려고 보면 보조금이 끝났다고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유가의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렴한 운송수단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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