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섭♥전혜빈 ‘낭만적 공장’, 오늘(19일) 대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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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낭만적 공장'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와 마음이 멍든 여자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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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낭만적 공장’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와 마음이 멍든 여자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개봉을 맞이해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앞서 역대급 비주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티저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가 합쳐진 디자인으로 낮과 봄, 마주 보는 포즈에서 포옹하는 포즈로 변화하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먼저 붉게 물든 석양 앞에서 운명적 사랑을 직감한 ‘복서’와 ‘복희’의 모습 위로 벚꽃이 날리고, 낭만적 공장이라는 핑크색 로고가 나타나며 로맨틱한 무드를 극대화한다. 이어 별이 빼곡한 밤, 도심의 불빛을 조명 삼은 두 사람이 서로의 심장이 맞닿도록 포옹한 가운데 ‘고요하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와 점멸하는 별빛이 떠오르며 사랑의 완성을 알린다.
영화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배우인 심희섭과 전혜진이 삭막한 공장에서 사랑을 꽃피워가는 두 남녀를 맡아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심희섭은 불의의 사고로 심장을 다친 전직 축구선수 ‘복서’로 분했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순애보적 인물인 ‘복서’와 심희섭의 순수한 이미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반복된 일상과 지속된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은 ‘복희’ 역을 맡은 전혜진은 웃을 일 하나 없던 그녀가 ‘복서’를 만나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자유를 되찾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고 감도 깊은 연기로 그려냈다. 여기에 웃음을 담당하는 분위기 메이커 ‘낙봉’(박수영)과 극적인 갈등을 일으키는 ‘황반장’(한승도) 캐릭터가 가세해 영화를 한층 드라마틱하고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의 몰입을 견인한다.
자동차 공장에서 일했던 경험과 그때 만난 인물들을 바탕으로 ‘낭만적 공장’을 집필했다고 밝힌 조은성 감독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며 살아간다는 게 괴롭기도 하고 무기력하기도 했다. 그런 감정을 극화한 것이 ‘낭만적 공장’이다. 이 영화가 지난한 삶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실제 경험에서 탄생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와 베테랑 연기자들의 진한 연기,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 힘겨워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 스토리까지 ‘낭만적 공장’ 봄날 극장 나들이를 준비하는 관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꿈과 낭만을 되찾아줄 영화 ‘낭만적 공장’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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