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수비 '극과 극'‥'집중력의 차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 중 하나가, 바로 포수인데요.
어제 유독 포수 수비의 차이가 극명하게 대조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 리포트 ▶
NC가 3대 2로 앞서던 6회말.
노아웃 2루 상황에서 NC 포수 안중열이 공을 받자마자 2루에 뿌려 주자 문보경을 잡아냅니다.
LG의 추격 의지를 잠재운 정확하고 강한 송구!
안중열은 8회에도 빨랫줄 같은 송구로 대주자 신민재를 잡아냈습니다.
"두 번의 견제로 안중열 선수가 팀에 크나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안중열 선수 어깨가 강하고 정확해졌어요.>
벗어난 공도, 땅에 튄 공도 놓치지 않는 안중열.
몸 사리지 않는 수비덕에 NC는 주전 포수 박세혁의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네요.
그런데 대조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SSG의 18년 차 베테랑 포수 이재원.
파울 타구가 떴는데 앉은 채로 멀뚱히 지켜봅니다.
주심은 마스크를 벗고 공을 바라보고.
투수도 뜬 공과 이재원을 번갈아 쳐다 보는데 이재원의 반응이 유독 느긋했어요.
집중력이 아쉬웠던 장면인데요.
공교롭게 안중열이 돋보인 NC는 1위로 올라섰는데
이재원은 2군행 통보를 받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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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5737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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