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덕분"…모건스탠리, 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모건스탠리(MS)도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JP모건 체이스(JPM),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 뱅크오브아메리카 (BAC)등이 고금리 속에서 높은 순이자마진 등 수입을 거두면서 이번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 제외한 대형 은행 대부분 실적 기대 이상
모건스탠리(MS)도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월의 은행 위기에서 대부분의 미국 대형 은행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1분기에 매출 145억2000만달러(19조3500억원) 주당 순익 1.70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CNBC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분석가들 평균 예상은 매출 139억2000만달러, 주당 순익 1.62달러로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실적은 이를 모두 넘어섰다.
모건 스탠리는 1분기중 1,100억달러(146조6천억원)의 순 신규자산을 추가하는 등 자산 관리와 자산 운용 사업 부문에서 투자 은행 부문과 뱅킹 부문의 부진한 결과를 상쇄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식 및 채권쪽 수익도 증가했다. 제임스 고먼 최고경영자(CEO) 하에서 모건 스탠리는 일련의 인수 합병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의 외형을 크게 키웠다.
JP모건 체이스(JPM),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 뱅크오브아메리카 (BAC)등이 고금리 속에서 높은 순이자마진 등 수입을 거두면서 이번 분기 실적이 모두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대형 은행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골드만 삭스 만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보고했다.
모건스탠리 주가는 올들어 5.7% 상승해 16% 하락한 KBW 은행 지수를 능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루이비통, 테슬라 턱밑 추격…유럽 첫 시총 5000억달러 돌파
- 물가 되려 끌어올리는 인플레이션감축법?…경제학자들 경고
- "소셜미디어가 SVB 파산 부채질했다…다른 은행도 현재진행형"
- 애플, 에픽게임즈와 항소심에서도 완승..앱스토어 수익성 유지 전망
- 정점 찍은지 2년 만에…'밈주식' 대표 주자, 결국 몰락한 이유
- "1년간 치밀한 계획"…'청담동 주식 부자' 부모 살인사건 전말
- "日 AV 데뷔해라" 발끈하던 하연수, 그라비아 모델 데뷔
- "BTS 지민 닮고 싶어"…12번 성형한 캐나다 배우 수술 중 사망
- 반려견 덕에 장기기증자 찾았다…기적 같은 사연
- "옷 다 벗고 들어오세요"…누드 전시회에 애호가들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