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마약 총감독' 필리핀 수용소 안에서도 국내 유통

이승환 기자 2023. 4. 1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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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용소에 있는 이른바 '마약 총감독'이 온라인으로 우리나라에 필로폰을 유통했습니다. 어떤 수법이었는지, D:이슈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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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화물'

받아 옮기는 40대 나이지리아인

[톱니바퀴를 가지고 이동하는 장면입니다.]

톱니바퀴?
기계 부품 가득 채운 '필로폰'

[{이거 마약 맞죠?} 아마도.]

나이지리아인을 거친 마약
20대 판매책이 모텔서 '소분'

[{가만 있어, 가만 있어} 가만 있을게요. {체포영장 발부됐습니다. 마약류관리법 위반…}]

그런데 이 마약
필리핀 수용소에서 출발했다?

총감독은 40대 한국인

[정재남/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2020년 9월에 거기 필리핀에서 단순 폭력 혐의로 체포가 된 겁니다.]

수용소에서 휴대전화 쓰며
SNS로 '고액 알바' 모집

약속한 장소에 두고 찾아가는
'던지기' 방식

판매책 여럿 거쳐 전달, 전달…

[{가방 주세요. 다 주세요. 뭐예요, 무슨 약이에요?} 몰라요. 부치라고만 하고…]

시가 116억 원 상당
12만 명 동시 투약 가능
마약 유통

[정재남/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장 : 필로폰 밀반입 혐의로 국내에서 지명 수배 됐습니다.]

경찰, 필리핀 총감독 송환 추진

(영상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영상취재 : 이주현)
(제작 :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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