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조은숙, 각설이 분장한 김시하 발견 '분노' [★밤TView]

[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하늘의 인연'에서 조은숙이 시장에서 각설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김시하를 발견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이해인(김시하 분)의 양모 나정임(조은숙 분)이 자애원에서 이해인의 입양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날 나정임은 자애원에 애원해 이해인이 입양된 주소를 알아냈다. 나정임은 시장 안에서 부모님과 각설이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이해인을 발견했다. 나정임은 "해인아. 안돼 그만둬"라고 소리쳤다.

나정임은 이해인을 입양한 부모에 "부모 되신다더니 돈 벌 수작으로 애 데려갔어요?"라며 분노했다. 이에 이해인을 입양한 엄마가 "돈 벌 수작이라니? 부모님을 도울 수도 있지"라며 언성을 높였다. 나정임은 "가자 해인아"라며 이해임의 손을 잡아당겼지만 입양한 아빠가 "어딜 데려가 우리 딸을"라며 나정임을 말렸다.

나정임은 "신고할까요? 입양 기간에 신고해 볼까요? 경찰 부를까요?"라며 겁을 줬다. 이해인은 자신을 입양한 부모님과 나정임 사이를 고민했다. 나정임은 이해인의 목걸이를 보며 "이 천사 목걸이 내가 걸어준 거야"라고 알렸다. 이해인은 "이거 아세요?"라고 물었고 나정임을 따라나서기로 마음먹었다.

한편 나정임은 이해인에 "나 엄마 아니야"라고 고백했다. 이해인은 "그럼요?"라고 물었다. 나정임은 "아줌마는 부탁으로 대신 목걸이 걸어준 거야"라고 알렸다. 이해인은 "우리 엄마 아빠 아세요? 어디 사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나정임이 묵묵부담했다. 이해인은 "돌아가셨어요? 그랬구나. 그래서 나도 버린 거고"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나정임은 "버린 거 아니야. 바뀐 거지"라고 알렸다. 이해인은 "그게 그거 아니에요?"라며 울부짖었다. 이어 "차라리 엄마 아빠한테 버려진 게 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부모님은 살아계신 거잖아요. 언젠가는 만날 수 있으니까. 내가 크면 꼭 찾을 수 있을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나정임이 이해인을 다시 자애원에 데려갔다. 이혜인은 나정임에 실망해 자애원을 뛰쳐나왔고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갔고 나정임에 "왜 여기로 다시 왔어요"라며 울부짖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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