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챔피언 이채운 “손흥민 닮았다는 말 좋아‥부상으로 기억상실도”(유퀴즈)

서유나 2023. 4. 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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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챔피언 이채운 선수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4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0회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채운 선수는 2023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최연소로 챔피언에 등극한 인물.

이채운 선수는 '유퀴즈' 섭외도 "사실 기대를 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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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스노보드 챔피언 이채운 선수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4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90회에는 대한민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채운 선수는 2023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최연소로 챔피언에 등극한 인물. 그는 요즘 일정이 바쁘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기대했던 거만큼은…"이라면서 예상했던 인기에 대해 "꿈이 너무 크긴 했지만 손흥민 선수처럼"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운 선수는 '유퀴즈' 섭외도 "사실 기대를 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채운 선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꼭 메달을 따겠다는 결심을 하고 임했다며, 세계선수권 전 4번의 월드컵에서 아쉽게 8위, 5위 4위 기록을 낸 것을 언급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큰 대회를 앞두고 "대회 전날 너무 떨려서 헛구역질을 계속해서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하던 대로 해보자고 마음을 잡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채운 선수는 본인의 영상에 달린 다수의 댓글 중 좋아하는 댓글이 '손흥민 닮았다'는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닮았다는 말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또 이채운 선수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뜻밖의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어떻게 경기를 하냐는 질문에 "보드에 대한 믿음도 있고, 제가 많이 훈련했으니 그런 것때문에 무서워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부상 경험을 묻자 "저는 스핀을 많이 하는데 넘어지다 보면 머리로 떨어진다. 떨어질 때마다 단기기억상실증이 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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