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용 결승골' 김포, 부산 1대0으로 꺾고 개막 후 7경기 무패+2위 점프, 부산은 시즌 첫 패[K2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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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의 돌풍이 멈출 줄 모른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서 전반 41분 터진 손석용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이어갔다.
역시 무패를 달리던 부산은 7경기만에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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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의 돌풍이 멈출 줄 모른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7라운드에서 전반 41분 터진 손석용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개막 후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이어갔다. FA컵 포함, 9경기 무패다. 승점 15가 된 김포는 2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 경남FC(승점 15·13골)에 다득점에서 두 골 뒤졌을 뿐이다. 역시 무패를 달리던 부산은 7경기만에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양 팀 모두 변화를 줬다. 김포는 5골로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는 루이스를 필두로 손석용이 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파블로 김성민 장윤호 이성재 서재민이 자리했다. 스리백은 조성권 이강연 김민호가 구성했다. 골문은 박정효가 지켰다. 고정운 김포 감독은 "부상자가 많다. 원하는 변화가 아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 부산은 4-4-2로 맞섰다. 김 찬-프랭클린이 투톱에 자리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은 "상대 높이를 감안해 트윈타워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허리진에는 권혁규 임민혁 라마스 페신이 섰다. 포백은 이한도 최 준 조위제 어정원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구상민이 꼈다.
초반 탐색전이 이어졌다. 김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인터셉트 후 루이스가 밀어준 볼을 장윤호가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부산도 반격했다. 15분 어정원이 왼발로 크로스한 볼을 프랭클린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김포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16분 루이스와 절묘한 2대1 후 파블로가 날린 왼발슈팅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부산은 18분 프랭클린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김포에 변수가 생겼다. 37분 김성민이 부상으로 아웃되고 박광일이 투입됐다. 김포가 선제골을 넣었다. 41분 박광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손석용이 헤더로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손석용의 시즌 첫 골. 기세가 오른 김포는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와 파블로가 연이어 좋은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은 1-0 김포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부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택했다. 김 찬과 프랭클린을 빼고 최기윤과 최건주를 투입해 스타일을 바꿨다. 부산은 라마스 페신 투톱으로 변화를 줬다. 부산이 후반 5분과 7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임민혁의 패스를 받은 최건주의 슛은 빗나갔고, 이어 라마스의 패스를 받은 페신이 수비 한명을 제치고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슛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23분 최 준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도 떴다.
김포는 25분 부상한 장윤호 대신 주전 김이석을 투입했다. 곧바로 이성재가 때린 왼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5분에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라마스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이성재가 환상적인 태클로 막아냈다. 김포는 36분 루이스를 빼고 주닝요를 투입했다. 부산도 어정원 최 준을 제외하고 정원진 최지묵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 38분 좋은 위치에서 때린 라마스의 프리킥이 뜬게 아쉬웠다. 김포도 반격했다. 김성민의 강력한 오른발슛은 구성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41분 장원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조위제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부산은 천지현까지 투입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골은 나지 않았다. 김포는 추가시간 손석용이 주닝요의 패스를 받아 단독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뜬게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김포의 1대0 승리로 끝이 났다.
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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