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오늘의 신 스틸러] 터질 때 터진 스펠맨, 복수의 기회 얻었다
손동환 2023. 4. 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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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복수의 기회를 얻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9-61로 꺾었다.
스펠맨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28-11로 2쿼터를 시작했다.
안정감을 보여준 스펠맨은 KGC인삼공사를 승리와 가까운 곳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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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복수의 기회를 얻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9-61로 꺾었다. 3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최고의 무대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시즌 ‘PERFECT 10’을 달성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막강한 기세로 우승했다.
2021~2022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팀 창단 최초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 서울 SK에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이 제러드 설린저(206cm, F)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웠기 때문이다. 설린저만큼의 영리함이나 지배력은 없었지만,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1~2022시즌 후반 부상을 입었다. 챔피언 결정전에 복귀했지만,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또한 1승 4패로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스펠맨은 또 한 번 KBL에서 뛰었다. 정규리그 51경기에 경기당 32분 10초를 코트에 있었고, 평균 19.9점 9.9리바운드(공격 2.0) 2.4어시스트에 1.1개의 블록슛으로 1옵션 외국 선수다운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불안하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평균 15.3점 6.0리바운드(공격 2.0) 3.0어시스트. 본인 스스로도 자기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4차전에서는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야 한다. 스펠맨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수비 압박 강도를 높였고, 볼의 유무에 관계없이 많이 움직였다. 속공 가담도 많이 했다. 보이는 기록(1쿼터 :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았다.
스펠맨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28-11로 2쿼터를 시작했다. 점수 차가 컸지만, 스펠맨은 집중했다. 코트 밸런스에 맞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KGC인삼공사와 캐롯의 차이를 더 벌렸다. 점수는 47-26.
많은 움직임으로 숨을 튼 스펠맨은 3쿼터에 슈팅 감각을 뽐냈다. 3쿼터 시작 후 4분 34초 동안 2개의 3점을 퍼부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던지지 않았다. 경기 흐름에 맞는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도 선보였다. 안정감을 보여준 스펠맨은 KGC인삼공사를 승리와 가까운 곳으로 이끌었다.
스펠맨은 3쿼터 종료 3분 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확실히 잡았기 때문이다. 적지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스펠맨은 26분 56초 동안 10점 5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로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쳤다. 2021~2022시즌의 아픔을 회복할 기회를 얻었다.(KGC인삼공사는 2021~2022 챔피언 결정전에서 SK에 졌다.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SK를 만난다) 스펠맨의 복수전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안양 KGC인삼공사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고양 캐롯을 89-61로 꺾었다. 3승 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최고의 무대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020~2021시즌 ‘PERFECT 10’을 달성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챔피언 결정전까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막강한 기세로 우승했다.
2021~2022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팀 창단 최초 두 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 서울 SK에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1옵션 외국 선수인 오마리 스펠맨이 제러드 설린저(206cm, F)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웠기 때문이다. 설린저만큼의 영리함이나 지배력은 없었지만,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화려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2021~2022시즌 후반 부상을 입었다. 챔피언 결정전에 복귀했지만, 자기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KGC인삼공사 또한 1승 4패로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스펠맨은 또 한 번 KBL에서 뛰었다. 정규리그 51경기에 경기당 32분 10초를 코트에 있었고, 평균 19.9점 9.9리바운드(공격 2.0) 2.4어시스트에 1.1개의 블록슛으로 1옵션 외국 선수다운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다소 불안하다. 4강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평균 15.3점 6.0리바운드(공격 2.0) 3.0어시스트. 본인 스스로도 자기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4차전에서는 좋지 않았던 흐름을 바꿔야 한다. 스펠맨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수비 압박 강도를 높였고, 볼의 유무에 관계없이 많이 움직였다. 속공 가담도 많이 했다. 보이는 기록(1쿼터 :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았다.
스펠맨이 중심을 잡아준 덕분에, KGC인삼공사는 28-11로 2쿼터를 시작했다. 점수 차가 컸지만, 스펠맨은 집중했다. 코트 밸런스에 맞는 패스와 움직임으로 KGC인삼공사와 캐롯의 차이를 더 벌렸다. 점수는 47-26.
많은 움직임으로 숨을 튼 스펠맨은 3쿼터에 슈팅 감각을 뽐냈다. 3쿼터 시작 후 4분 34초 동안 2개의 3점을 퍼부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하게 던지지 않았다. 경기 흐름에 맞는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도 선보였다. 안정감을 보여준 스펠맨은 KGC인삼공사를 승리와 가까운 곳으로 이끌었다.
스펠맨은 3쿼터 종료 3분 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다. KGC인삼공사가 승기를 확실히 잡았기 때문이다. 적지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스펠맨은 26분 56초 동안 10점 5리바운드(공격 1) 4어시스트로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마쳤다. 2021~2022시즌의 아픔을 회복할 기회를 얻었다.(KGC인삼공사는 2021~2022 챔피언 결정전에서 SK에 졌다. 2022~2023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SK를 만난다) 스펠맨의 복수전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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