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안예은·신현희 출연···TBS ‘지구의 날 콘서트’ 22일 개최
‘2023년 지구의 날 콘서트’가 오는 22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개 콘서트로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주최하고 TBS와 한국로하스협회가 주관한다. ‘쓰레기를 위한 지구는 없다’를 주제로 제로 웨이스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2023년 지구의 날 콘서트‘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용명과 TBS 조현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공원여행’, ‘행운을 빌어요’ 등 기분 좋은 멜로디로 사랑받아온 밴드 페퍼톤스, ‘문어의 꿈’, ‘상사화’ 등 다채로운 음악 세계로 인정받고 있는 안예은, ‘Happy!’, ‘오빠야’를 비롯해 통통 튀는 매력적인 가사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신현희가 출연한다.
출연진은 이날 ‘고래’, ‘지구에서 오바 오바’와 같은 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노래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환경 토크도 진행한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제로 웨이스트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 참여를 강조할 계획이다.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토크 콘서트로 이뤄져 더욱 뜻깊다. 시민 버스커 세 팀이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노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모여 ‘웨이스트 버스터즈’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웨이스트 버스터즈’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를 패러디한 공연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악당들에 맞서는 시민 영웅이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여정을 경쾌한 춤으로 풀어낸 퍼포먼스다.
그밖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 시민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생활 실천팁도 공유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쓸기로운(쓰레기 없이 이로운) 지구놀이터’를 운영한다. 청년, 환경단체, 기업 등이 참여한 총 31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2023년 지구의 날 콘서트’는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TBS TV, 유튜브 ‘TBS 시민의방송’, 서울시 유튜브 ‘라이브 서울’에서 생중계된다.
TBS TV는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 (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를 통해 시청가능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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