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청년정책 발굴···"MZ세대 위한 문화정책 찾겠다"
송나영 앵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웹툰과 웹소설 분야의 청년 창작자들과 만났습니다.
K-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창작자들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보인데요.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임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보라 기자>
이달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
녹취> 최수지 / 문화체육관광부 청년보좌역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 분야 인재로 성장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청년의 불안정한 노동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 가운데 세부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 행보가 시작됐습니다.
(작가컴퍼니 (서울 마포구))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웹툰·웹소설 전문 콘텐츠제작사를 방문해 청년 창작자들과 만났습니다.
직접 만화를 그려보며 웹툰 제작환경과 과정을 살피고, 창작자들의 고충도 듣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걸 토대로 만화로 만들어집니다.)
"그럼 처음에 글을 갖다가 이미지화 해가지고?"
이날 마련된 창작자들과의 대화에서는 웹 콘텐츠 IP 활용, 저작권과 작가 휴재권 보호 등이 논의됐습니다.
박 장관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력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MZ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제가 찾아가지고, 더 열심히 찾아서 여러분의 세계를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문체부는 2030 자문단, MZ드리머스를 중심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제와 혁신 방안 등을 발굴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임보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