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남승민, ‘식스맨’ 깜짝 등판
가수 남승민이 ‘불타는 장미단’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에 남승민이 ‘식스맨’의 멤버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남승민은 지난 3월 31일 발매한 신곡 ‘세글자’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장미단-만원의 행복’은 ‘불타는 트롯맨‘ 첫 스튜디오 레귤러 스핀오프 예능으로 이석훈, 신유 진행으로 불타는 트롯맨의 TOP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이 출연,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운의 노래 경매쇼’를 진행했다.
남승민은 TOP7 출연자들에 대적하기 위해 꾸려진 ‘식스맨’ 멤버의 일원으로 전종혁, 이수호, 최윤하, 박현호, 김정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남승민은 활기차고 발랄한 분위기의 ‘누나가 딱이야’ 무대로 등장했으며 밝고 다채로운 표정과 제스처, 매력적인 보이스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4조 무대에서는 식스맨 멤버들과 함께 태진아 원곡의 ‘일나겠네’를 선곡하며 TOP7에 대적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꽉 찬 무대를 꾸몄다. 남승민과 식스맨은 최종 입찰가 1223만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방송 말미에는 남승민의 신곡 ‘세글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특유의 짙은 감성과 부드러운 보이스로 곡을 열창하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신곡 ‘세글자’는 나훈아의 ’고향역‘, 태진아의 ’옥경이‘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작곡가 임종수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의 어쩔 수 없는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를 담은 정통 트로트 곡이다.
남승민은 ‘트위스트 킹’, ‘지붕’, ‘바보같은 사람’, ‘욜로욜로’ 등의 곡들을 발매해오며 솔로가수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오 마이 웨딩’ 등의 OST 가수로도 참여하며 깊은 감성과 깔끔한 창법으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최근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았다.
남승민은 지난 3월 31일 디지털 싱글 ’세글자‘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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