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260억원' 이강인, EPL 러브콜은 웨스트햄 → 애스턴 빌라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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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기자가 공식화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다.
마요르카 지역 방송 소속의 후안 타우라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은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이 있으면 마요르카를 떠나게 된다. 그 금액만 지불하면 떠나기로 합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타우라 기자가 밝힌 이강인의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는데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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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현지 기자가 공식화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다. 이만큼 투자하겠다는 클럽도 나타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애스턴 빌라다.
마요르카 지역 방송 소속의 후안 타우라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은 1,800만 유로를 지불하는 팀이 있으면 마요르카를 떠나게 된다. 그 금액만 지불하면 떠나기로 합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이강인과 마요르카가 합의한 바이아웃의 진실을 두고 논란이 컸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스페인 및 잉글랜드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거절로 결국 잔류했다.
이 과정에서 마요르카는 바이아웃 외에는 이강인의 이적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역시 공식석상에서 "계약서에 있는 대로 3,000만 유로(약 437억 원)를 내는 팀이 있으면 이강인을 보내주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3,000만 유로는 즉시 전력감을 원하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투자하기에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마요르카의 이적 거부에 이강인은 마음을 다친 듯 구단 채널을 '언팔'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래도 프로답게 마음을 다잡고 후반기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최근 셀타 비고전에서 9번의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마요르카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인상적인 활약과 함께 이강인의 유명세는 한층 더 커졌다. 유럽 5대리그와 프리메라리가 베스트11을 연달아 석권하며 다른 클럽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바이아웃 지불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웨스트햄이 이강인에게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몇 시간 흘러 "웨스트햄이 아닌 빌라"라고 정정했다. 빌라는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던 곳이다.
타우라 기자가 밝힌 이강인의 1,8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올여름 마요르카를 떠나는데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빌라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자본력이 풍부하고 여름에는 충분한 투자를 하기에 이강인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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