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활짝 핀 이팝나무 꽃길따라 대구 가로수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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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곳곳에서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이팝나무가 개화하고 있다.
벚꽃이 진 후 아쉬움을 달래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대구 이팝나무 가로수길따라 걸으며 초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자.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이팝나무는 초여름 꽃을 틔어 대구를 아름다운 흰색으로 물들이는 나무로 많은 시민분들이 이팝나무 가로수길 아래에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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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곳곳에서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이팝나무가 개화하고 있다. 벚꽃이 진 후 아쉬움을 달래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대구 이팝나무 가로수길따라 걸으며 초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자.
벚꽃이 봄의 시작을 알린다면 이팝나무 꽃은 초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전령사라고 할 수 있다. 이팝나무는 보통 5월 초 입하(立夏)를 전후해 꽃이 20여 일 정도 피는 나무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에 4월 중순인 지금 도심 곳곳에서 이팝나무 꽃을 볼 수 있다.
독특한 이팝나무 이름의 유래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흰 꽃이 만개한 모습이 쌀밥(이밥)을 수북이 담은 모습 같다고 해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 입하를 전후로 꽃이 펴서 이팝나무가 되었다는 것 등이 있다.
대구에서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가로수길은 ▲달서구 앞산순환로(월촌고가교~앞산고가교), ▲남구 봉덕로 일원(봉덕로19길,20길,21길), ▲수성구 고모로(고산초~동부중) 등을 들 수 있다.
또 ▲동구 금호강변로(안심체육공원 ~ 안심교)에서는 시원한 금호강 제방 산책로를 따라 심어진 이팝나무 꽃을 만날 수 있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이팝나무는 초여름 꽃을 틔어 대구를 아름다운 흰색으로 물들이는 나무로 많은 시민분들이 이팝나무 가로수길 아래에서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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