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서비스 폼 美쳤다 “K리그 시축, 영웅시대와 봄나들이 위해 먼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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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벌에 4만 5천 관중을 모은 임영웅의 시축.
공개된 영상엔 K리그 시축에 나선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소문난 축구 팬인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섰던 바.
'임영웅 효과'를 증명하듯 당시 상암벌에는 무려 4만 5천 명의 관중들이 모여 축제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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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상암벌에 4만 5천 관중을 모은 임영웅의 시축. 그 배경엔 남다른 팬 사랑이 있었다.
19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영웅이와 영웅시대가 함께하는 데이트. 영웅이도 성덕, 영웅시대도 성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K리그 시축에 나선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소문난 축구 팬인 임영웅은 지난 8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 경기의 시축자로 나섰던 바.
'임영웅 효과'를 증명하듯 당시 상암벌에는 무려 4만 5천 명의 관중들이 모여 축제를 함께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프로 경기 중 최다 관중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임영웅은 FC서울 측에 먼저 시축을 제안한데 대해 '사실상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목적보다도 팬 분들과 봄나들이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많은 인원이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어딘가 하니 축구장이 있더라. 그래서 먼저 시축을 제안하게 됐다"면서 특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하프타임 쇼에서 EDM버전 'hero'와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데 대해선 "원래 선물은 사인 유니폼이었는데 대단한 걸 할 것처럼 기사가 나서 하프타임 쇼까지 준비하게 됐다. 4일 전 쯤에 서둘러 준비한 거라 매일매일 안무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축구 마니아답게 프로 선수들과도 친분을 뽐냈다. 시축에 앞서 임영웅은 이승렬 전 선수, 황의조, 기성용 선수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선수들을 보며 "나도 따라나가고 싶다. 12번이니까"라며 너스레를 떤 그는 이내 "왜 이렇게 떨린가"라며 긴장감을 전했다.
환호 속에 시축을 마친 뒤엔 "너무 떠려서 어떻게 찼는지 기억도 안난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영웅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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