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eK리그 시즌1 28일 개막…'공격성' 유도하는 방식 변경 눈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미디어데이가 19일 열렸다.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각 라운드 별 대회 변경 방식과 각 팀 별 드래프트, 시즌을 맞이하는 각 팀의 각오 등이 공개됐다. 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대회 규정이 변경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eK리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리그 진행 방식 변경에 대한 부분이다. 지난해 시즌2 1라운드에서는 팀전이 그룹 스테이지로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8개 팀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1라운드는 3전 엔트리제로 진행되며 여기서 16명의 선수를 가려 2라운드 개인전을 진행한다.
기준은 다득점이다. 1라운드서 3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평균 득점 수치를 가려 16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선발된 16명의 선수로 16강 토너먼트을 치라 개인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승점이 아닌 다득점을 우선으로 순위를 가리는 만큼 공격적인 플레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더해 대회 자체적으로 6백과 0톱 전술을 제한한 만큼 이번 eK리그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한 재밌는 경기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1라운드에서 높은 순위로 마무리한 선수의 경우 2라운드 개인전의 대진과 일정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에 더해 1라운드 평균 득점 1위 선수의 경우에는 모든 일정이 결정된 후 한 번 더 대진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다득점에 대한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높여줄 전망이다.
한편 이번 eK리그는 28일 FC 서울과 울트라세종,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의 대결을 시작으로 삼성도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그 막을 올린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