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미국서 가격 인하…올해 들어 6번째

신성우 기자 2023. 4.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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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국 내 차량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지시각 18일 모델Y 롱레인지의 미국 내 가격을 3천달러, 모델3의 판매 가격을 2천달러 내렸습니다.

미국 내에서 올해 들어 6번째 가격 인하로, 이번 인하를 통해 모델3의 판매 가격은 3만9천990달러가 됐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파격적인 가격 인하로 경쟁 업체들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가격 인하의 힘으로 올해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앞서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 성장률 목표치를 52%라고 밝힌 만큼 추가 가격 인하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현지시각 19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판매량의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계속된 가격 인하로 영업이익은 떨어졌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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