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4번타자 쓰러졌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아이싱 중, 20일 검진 예정"

▲ NC 다이노스 박석민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4번타자 박석민이 병살타를 막아보려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박석민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회 3-1로 달아나는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상태로 4회 교체됐다. 도태훈이 4번타자 3루수를 이어받았다.

4회초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1사 1, 3루 상황에서 3루수 쪽 땅볼을 친 뒤 병살타를 막으려 전력질주한 것이 화근이 됐다. 박석민은 1루에 도달하기 전 갑자기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

바로 구급차가 들어왔으나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하지는 않았다. 들것에 실려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NC 구단 관계자는 "아이싱 중이다. 내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C는 4회까지 5-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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