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한낮 30도 안팎…출근길 안개 유의!
[KBS 대구]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인 내일은 마치 초여름처럼 낮 기온이 높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5, 6도가량 올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도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다소 덥겠는데요,
다만, 반짝 높아진 기온은 오래가지는 않겠습니다.
모레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내일보다 10도가량 낮아져 20도 안팎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되겠습니다.
내일도 출근길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짙은 안개가 끼면서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안개로 시야 확보가 충분치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천천히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5도, 한낮 기온도 19도에 머무르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대구와 경북은 오늘보다 높게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16도, 안동이 14도, 포항은 17도로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도 오늘보다 더 오르겠고요,
22도~30도의 분포가 되겠습니다.
대구와 칠곡, 성주가 30도까지 오르겠고, 안동이 27도, 청송과 포항은 2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1m, 먼바다에서는 최고 1.5m 안팎으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내일 반짝 다소 덥겠지만, 모레부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제자리를 찾겠고요,
당분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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