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빅! 윤하님은 키보토스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입구컷 당한 가수 윤하… “다운로드하게 해줘” 호소

- 가수 윤하 [사건의 지평선 M/V 장면 中]

인기 가수 윤하가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를 다운로드 받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19일 블루 아카이브 다운로드에 실패한 윤하는 자신의 SNS에 "나 36세이고 만으로도 34세인데 다운받게 해주세요… 기분은 좋지만 다운받게 해주세요…"라고 하소연했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에 입장하기엔 당신의 그릇이 너무 크다", "애플 계정 연령 설정을 잘못하신 것 같다", "키보토스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36개월이라 받지 않는 것이다", "상황이 뭔가 귀엽네", "애플 인증하면 다시 될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팬들의 답글을 본 윤하는 넥슨 트위터를 태그하며 "설마 36개월이라는 걸 믿는 건 아니지?"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오는 5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인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5주년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게임 외적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입장권은 4월 20일 오후 4시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특별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팝업 스토어와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창작한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부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은 온라인 음악회 '사운드 아카이브' 라이브 공연 및 특별 디제잉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작곡가 미츠키요, 카루트, 노르 등이 함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들은 블루 아카이브를 시작하는 윤하를 보며 "1.5주년 페스티벌에서 공연했으면 좋겠다", "윤하가 블루 아카이브를 한다는데 넥슨아 빨리 모셔가라", "윤하가 OST 불러주면 진짜 좋겠다", "국민 가수도 즐기는 블루 아카이브 웅장하네" 등 윤하의 1.5주년 페스티벌 참석을 기원했다.

- 블루 아카이브를 다운로드하지 못해 하소연하는 윤하 [출처: 윤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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