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중부 봄, 남부 한여름…짙은 안개 주의

2023. 4. 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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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치 초여름처럼 더웠습니다. 중부와 남부내륙으로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이 28.4도로 34년 만에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경기 평택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내일 남부내륙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낮 동안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전남 구례가 29도 경주는 30도까지 치솟을 텐데요, 반면 중부지방은 서울이 19도로 고온현상이 하루 만에 누그러지겠습니다.

단, 해가 지면 기온이 금세 떨어지면서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중부서해안과 호남, 경남 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의 양이 많겠습니다. 중서부지역은 오전 중에 이슬비가 약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서울은 15도로 출발해 한낮에 19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의 낮 기온 광주 27도, 대구 30도 등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날씨 #MBN뉴스7 #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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