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48km+강력 체인지업’ 엄상백, 5이닝 무실점...감독이 기다린 이유 있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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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이드암 엄상백(27)이 공식적인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암성백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지난 4일 홈 KIA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경기 전 "엄상백의 투구수를 5이닝에 7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아무리 많아도 80구는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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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KT 사이드암 엄상백(27)이 공식적인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SSG를 만나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암성백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SSG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팀이 5-0으로 앞서 있다. 시즌 첫 승이 보인다.
지난 4일 홈 KIA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치렀다. 3이닝 무실점을 만들었다.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조기에 내려와야 했다. 경기가 비로 노게임 처리되면서 기록이 남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며 팔꿈치 상태가 호전됐고, 피칭도 이상 없이 했다. 이날 보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섰다.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최고 시속 148㎞의 속구에 춤추는 체인지업으로 SSG 타선을 요리했다. 제구도 완벽에 가까웠다.
18일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이 돌아오면 선발진 운영에 여유가 생긴다. 편하게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만큼 엄상백을 기다렸다는 의미다.
대신 무리시키지는 않았다. 경기 전 “엄상백의 투구수를 5이닝에 7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아무리 많아도 80구는 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칼같이 끊었다. 68개를 던지면서 5이닝을 먹었고, 바로 뺐다. 6회 손동현을 올렸다. 엄상백의 복귀전은 성공 그 자체였다.
1회초 최지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측 안타를 내줬다. 추신수에게 1루 땅볼을 유도, 병살을 이끌어내며 이닝을 끝냈다.
2회초 최정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최주환은 1루 땅볼로 막았다. 박성한을 3구 삼진으로 정리하면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초에도 한유섬-전의산-김민식을 삼진-삼진-1루 땅볼로 막았다. 2연속 삼자범퇴다.
4회초 들어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아웃이 됐다. 추신수를 볼넷으로 보냈고, 최정에게 3루수 맞고 유격수 쪽으로 흐르는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 최주환을 삼진으로 막고 이닝을 정리했다.
5회초는 다시 깔끔했다. 박성한을 3루수 뜬공으로 제압했고, 한유섬은 유격수 뜬공 처리했다. 전의산을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를 이끌어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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