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소주 안 팔리는 이유? "날 모델로 쓰지 않아서!" ('먹을텐데')

[OSEN=김예솔 기자] 성시경이 소주 광고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는 성시경이 용산의 한 순대국 가게를 소개했다. 

성시경은 용산에서 인사했다. 성시경은 "사람들이 많아서 빨리 들어가려고 한다. 순대국 한 그릇 하러 왔다. 몇 번 와봤는데 맛있다. 소개할 만한 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식당에 앉아 순대국을 주문했다. 성시경은 "이 집에서 많이 나가는 게 냄비 술국이다. 깻잎이 들어가 있더라"라며 "여기 사장님이 좋고 아드님이 마음에 든다 20대 중반인데 아버님의 가게를 물려 받으려고 한다. 고기도 잘 알더라"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편육이 뭐가 뭔지 모르겠는 편육이 있는데 여긴 부위가 다 보이는 게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문 닫을 때쯤 와서 혼자 먹었다. 일단 다 먹고 '먹을텐데' 할 생각 있냐고 물어봤다. 근데 아직 물려받은 게 아니라서 아버님한테 여쭤봐야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사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는데 음식 철학도 느껴지고 아들의 근면함도 느껴졌다"라며 "이 집은 본인이 간을 잘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시경은 바로 편육을 먹었다. 성시경은 "1년 안에 먹은 편육중에 제일 고급이다"라고 설명해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아들에게 뭐를 더 해야 좋아질 것 같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자긴 아버지 순대국밖에 안 먹어봐서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 먹어봐야된다고 안된다고 그랬더니 바로 알았습니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막걸리 뚜껑을 닫아둔 자신을 보며 "또 닫았다"라며 스스로 머리 뒷통수를 쳐 막걸리에 대한 진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소주를 주문하며 "제일 안 팔리는 걸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소주를 받자 "이게 제일 안 팔리는 구나. 왜인지 아나. 나를 모델로 쓰지 않아서다. 1집 타이틀 곡이 '처음처럼'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