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글로벌 금융 포럼 "어려운 시대에도 기회 있어"
【 앵커멘트 】 세계 최고의 투자가들이 현재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글로벌금융리더 포럼이 미국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대에도 언제나 기회는 있었다"며 다양한 투자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뉴욕에서 최중락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변곡점 앞에 선 글로벌 경제'
매일경제가 주최하고 한국의 5대 금융지주와 미국 월스트리트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승준 / 매경 미디어그룹 부회장 - "금융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은행은 효율성, 생산성, 비용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은행보다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
지난해 연봉과 배당으로 12억 달러, 우리 돈 1조 5천 8백억 원을 벌어들인 세계적 투자 대가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대에도 기회는 있다"며 잃지 않는 투자로 반도체 다음으로 AI가 될 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븐 슈워츠먼 / 블랙스톤 회장 -"챗 GPT 등 인공지능(AI)을 생각해보면, AI부문이 확장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경제 40%를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이 협력해야 한다며 대립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도 행사장에 깜짝 등장해 한국 금융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에릭 애덤스 / 미국 뉴욕시장 -"여러분은 한국계 미국인 출신으로 금융산업의 핵심인 뉴욕의 주요 인사가 됐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국제 금융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이런 정책에 대해서 60%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뉴욕 ) - "이로 인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의 투자 전략과 금융 국제화에 걸맞은 정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뉴욕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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