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반도체업체 불황에 나홀로 호황…분기실적 예상 웃돌아

김정아 2023. 4. 19.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제조용 리소그래피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의 ASML(ASML)은 19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67억5000만 유로(9조8300억원) 순이익 19억6000만유로(2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SML은 2분기에 65억~70억 유로의 순매출과 50%~51%의 총마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반적 수요가 캐파 초과해 56조원 이상 수주 잔고 보유"
올매출 25%증가예상에도 수요 전망 엇갈리며 주가하락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반도체 제조용 리소그래피 장비를 독점 공급하는 네덜란드의 ASML(ASML)은 19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 67억5000만 유로(9조8300억원) 순이익 19억6000만유로(2조8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컨센서스인 매출 63억3000만유로, 순익 16억6000만유로를 웃도는 것이다. 

그러나 수요에 대해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네덜란드 증시에서 2.7% 하락했다.  뉴욕 증시에서도 개장전 거래에서 2.8%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삼성전자, 대만의 TSMC, 인텔 등에 장비를 공급하는 ASML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보다 매출과 순익 모두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에 매출  35억3000만유로, 순익 6억9530만 유로를 기록했다. 

CEO인 피터 베닝크는 “전반적인 수요가 생산용량을 초과하고 있으며 현재 389억 유로(56조6500억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ASML은 2분기에 65억~70억 유로의 순매출과 50%~51%의 총마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전체 순매출이 2022년에 비해 25% 이상 증가하고 총 마진이 약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