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으로 사회적책임 다하는 한화토탈에너지스

지역사회공헌기금 전달, '서산 밥상 데이' 행사도
지역·고객사과 상생하며 그룹 사회공헌 실천

한화토탈에너지스 사회공헌기금 전달식. 왼쪽부터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상 서산시 부시장, 강호균 한화토탈에너지스 전무.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대산읍에 사업장을 둔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대규모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지역 농수산물을 고객사와 나누며 상생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8일 서산시에 지역사회공헌기금 6억 67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서산교육지원청에 나눠 전달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과 지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사업장이 있는 서산시 대산지역과 상생실천을 위해 매년 지역사회에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의 0.5%를 기부하고,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해 매년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올해에도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한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앞서 서산·대산지역 농가와 어촌에서 5000만 원 상당의 각종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64개 중소 고객사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 밥상 데이' 행사도 진행했다.

매년 지역농가, 고객사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서산밥상 데이' 행사. 사진은 지난 10일 고객사인 (주)대림프라스틱을 방문해 서산지역 특산물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이 행사는 공장 인근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이를 국내 중소 고객사들이 구내식당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며 고객 상생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서산밥상 데이' 행사를 서산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고객사에 농산물의 구매 안내문을 함께 보내 판매 홍보와 함께 구매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서산밥상 데이'가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고객사와는 서산 지역 특산물을 나누며 상생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