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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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반도체 후공정에 특화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환에 나선다.
충남의 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가공해 완성품을 만드는 후공정 전문 중견기업(패키징·테스트)들이 견인하고 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후공정 역량 강화 △소부장기업 간 연계 협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디스플레이 등 수요산업과의 연계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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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반도체 후공정에 특화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충남형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환에 나선다.
충남의 반도체 산업은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중심으로 전공정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가공해 완성품을 만드는 후공정 전문 중견기업(패키징·테스트)들이 견인하고 있다. 이에 도는 최근 반도체산업 육성을 주력하는 정부 정책에 발 맞춰 이들 기업들이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도는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유재룡 산업경제실장과 충남도의회 안장헌·이지윤 의원,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반도체 발전방안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해 8월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과 11월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반도체 패키징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구 책임을 맡은 정희운 호서대 교수는 세계적 반도체 패권 경쟁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충남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산업메카'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후공정 역량 강화 △소부장기업 간 연계 협력 △반도체 산업 경쟁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디스플레이 등 수요산업과의 연계 등을 정책 방향으로 한 '첨단 패키징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안장헌 도의원은 "지금은 세계적 경기침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후공정 산업의 육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새로운 미래 산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회의는 도내 주력산업의 한 축으로 반도체산업의 발전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명실공히 충남이 세계 최고의 반도체 후공정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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