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엠폭스 확진 또 늘어 18명…"밀접 접촉 주의를"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하루 새 엠폭스 환자가 2명 또 나와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도 3주 내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국내감염 추정 환자였는데요.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인 방역당국은 국내감염 추정 13명의 감염 경로에 대해 "고위험군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방문과 익명 만남 앱을 통한 밀접접촉"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선 익명 만남을 통한 밀접 접촉을 삼가고, 자발적 신고와 적극적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2> 필리핀으로 달아났던 조직폭력배가 현지에서 붙잡혀 수감된 상태로 국내에 마약류를 다량 유통해오다 적발됐습니다.
반입된 필로폰은 12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었는데요.
톱니바퀴 모양의 기계류의 경우, 통관절차가 비교적 간소하다는 점을 악용해 기어류 샘플로 위장했습니다.
경찰은 필로폰 판매책 등 58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했고 필리핀에 있는 조직폭력배 A씨를 조속히 국내로 송환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3> 강원도 원주에서 유흥업소 업주인 자매가 여성 종업원들을 감금하고 배설물을 먹이는 등 비인간적 학대를 저질러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이 저지른 범행 모두 유죄로 인정했지만,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낮췄습니다.
가학적 범행의 합의 참작에 방청석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오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4> 한국은행이 단기시장 금리가 과도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정 기준인 코픽스가 넉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따라 올랐는데요.
한은과 금융감독원은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며 엇박자 논란에 선을 긋고 있지만, 과연 금리 인하를 압박해온 금융감독원 말대로 금리 인하를 체감할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5> 중국 베이징의 한 대형 병원에서 어제(18일) 큰 불이나 29명이 숨졌습니다.
관련 소식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는데, 누리꾼들은 시 당국과 병원 측의 화재 대응을 비판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SNS에 올라온 관련 영상과 게시글도 줄줄이 삭제돼 논란입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화재 발생 24시간이 지나 공식 브리핑에 나서면서 화재 원인을 설명하고 병원 관계자와 공사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 계획을 밝혔지만, 비난 여론은 점점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
#엠폭스 #마약유통 #유흥업소_업주 #한국은행 #베이징_병원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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