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70년만의 해후:이응노와 박승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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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이 25일부터 '70년만의 해후:이응노와 박승무' 전시회를 개최한다.
1부는 박승무의 작품을 중심으로 1,2 전시실에서 '소하(小霞) 그리고 심향(心香)과 심향(深香)'을 소제목으로, 2부는 이응노를 중심으로 3·4전시실에서 '죽사(竹史) 그리고 고암(顧菴)'이라는 소제목으로 열린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후(邂逅)하는 이응노와 박승무, 두 거목의 아름다운 만남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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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이 25일부터 '70년만의 해후:이응노와 박승무' 전시회를 개최한다.
19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국이라는 공간과 20세기 격변의 시대를 공유한 두 화가의 예술적 교감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 홍성 출신의 이응노와 충북 옥천 출생의 박승무는 전국 각지를 유랑하다 각각 파리와 대전에 정착해 큰 족적을 남겼다.
두 화가의 작품성향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자연에 대한 천착은 두 화가의 자연을 향한 긍정적 태도를 보여준다.
전시는 동양화의 현대성을 강조해 온 이응노와 전통회화를 고수한 박승무의 작품을 비교·감상하기 위해 100여점의 작품을 2부에 나눠 구성했다.
1부는 박승무의 작품을 중심으로 1,2 전시실에서 '소하(小霞) 그리고 심향(心香)과 심향(深香)'을 소제목으로, 2부는 이응노를 중심으로 3·4전시실에서 '죽사(竹史) 그리고 고암(顧菴)'이라는 소제목으로 열린다.
1·2부 모두 작가의 호에 따라서 시기별로 분류한다.
1부에선 시기에 따라 박승무 화가가 전통화법에 따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구현해 가는 작품을 살펴볼 수 있다.
2부에선 이응노가 여러 지역을 유랑하며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과 자연 풍경 등을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해후(邂逅)하는 이응노와 박승무, 두 거목의 아름다운 만남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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