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현역의원 몫 전주혜 내정…구성·의결은 내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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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판사 출신이자 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주혜 의원이 발탁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르면 다음주 중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의원을 포함한 윤리위원 구성에 대한 의결을 거쳐 윤리위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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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선웅 이밝음 기자 = 새로 구성되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판사 출신이자 당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주혜 의원이 발탁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은 이르면 다음주 중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의원을 포함한 윤리위원 구성에 대한 의결을 거쳐 윤리위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당초 윤리위 구성은 20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사 검증에 시간이 필요해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의결이 밀린 것도, 순연된 것도 아니다. 당에선 내일(20일) 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며 "공정성 등이 중요한 기관이기 때문에 대표와 윤리위원장이 (인사와 관련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윤리위는 9인 이내 위원을 둘 수 있다. 구성은 위원장을 포함해 위원 3분의 2 이상은 당외 인사로 하도록 돼 있다. 이번 윤리위 구성원 중 현역 의원 몫으로는 전 의원이 포함됐다. 직전 이양희 윤리위원장 체제에선 유상범 의원이 현역 의원 몫을 맡았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기현 대표의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 방문 일정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위 구성과 관련해 "당에선 현역 의원 1명이 (윤리위에) 참여해왔는데 전 의원을 추천했다는 것만 확인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 발탁이 김 대표의 추천이냐는 질문에 "누가 하든 대표님이 하신 형국이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황정근 변호사를 새 윤리위원장으로 내정해 17일 임명했다. 김 대표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았던 황 위원장은 임명 후 임기 2년간 함께할 윤리위원 후보를 물색해왔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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