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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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와 국가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선도국 대비 한국의 보건의료 기술 수준을 2022년 79.4%에서 2027년 82.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강화한다.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응용단계 투자 비중을 2021년 18.6% 수준에서 2027년 20.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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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수출 59兆 도약 목표
바이오 빅데이터 상용화 등 추진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와 국가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해 선도국 대비 한국의 보건의료 기술 수준을 2022년 79.4%에서 2027년 82.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신약개발 등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도 현재의 2배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감염병 예방 및 치료, 대응에도 박차를 가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mRNA계열 및 범용 백신을 2027년까지 1건 개발 완료하고 2건을 임상진입토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의 경우 2027년까지 임상진입 6건, 개발 2건이 목표다.
정부는 또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1만5000명 수준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5년 뒤엔 60만명 규모로 늘려 관련 실증연구 및 진단·치료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수준은 2022년 76.0%에서 2027년 79.6%로 끌어올린다.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R&D) 응용단계 투자 비중을 2021년 18.6% 수준에서 2027년 20.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본계획이 제대로 시행되면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2022년 242억달러(약 30조900억원)에서 2027년 447억달러(59조2500억원)로 늘 것이라는 정부 추산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R&D를 통해 국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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