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성한수 감독, "전남 공격진, 수비수들에게 많이 괴롭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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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수 김천 상무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가 일부 주전을 빼고 승부하는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나름의 대비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성 감독이 지휘하는 김천은 잠시 후인 19일 저녁 7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전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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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성한수 김천 상무 감독이 전남 드래곤즈가 일부 주전을 빼고 승부하는 것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면서도 나름의 대비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성 감독이 지휘하는 김천은 잠시 후인 19일 저녁 7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전남전을 앞두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전남을 잡고 선두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 전에 전남에서는 유헤이와 하남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수들에게 많이 괴롭히라고 얘기했다. 그 부분에서 싸워 이긴다면 오늘 경기에선 좋은 경기가 있을 것"이라며 전남전을 앞두고 선수들과 가진 미팅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이장관 전남 감독은 김천전에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성 감독이 콕 짚은 유헤이는 명단에서 빠졌고, 중원 에이스 발디비아는 대기 명단에 자리했다. 하남만 선발로 출전한다.
성 감독은 "예상 못 했다"라고 말한 뒤, "다른 선수들도 당연히 경계하고 있다. 전남의 키 큰 외국인 선수(시모비치)에게 경계하고 있다. 시모비치가 2m가 넘는 반면 우리 신승훈 골키퍼의 신장이 작기 때문이다. 아마 우리 골문에 바짝 붙여 때려놓고 들어오지 않을까 싶어 그 점에 대비했다. 최대한 코너킥 대신 스로인을 주자고 했다
성 감독은 권창훈 등 6월 전역을 앞둔 선수들의 현재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성 감독은 "곧 전역할 네 선수가 다 잘해주고 있어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 이 선수들이 저보다 3연승하자는 열망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분명히 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욱이 현재 순위 3위가 마음에 안든다고 말했다는 얘기에, 성 감독은 웃었다. 성 감독은 "재작년에 K리그2에서도 그랬다. 한 차례 라운드 로빈이 돌면 어느 순간에는 우리 팀이 순위표 맨 윗자리에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승부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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