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리더 70%, AI와 의사결정 고려"..오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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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홍수 속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직원들은 의사결정에 고충을 겪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의사결정을 먼저 내린 뒤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T.K. 아난드 오라클 애널리틱스 총괄 부사장은 "핵심 의사결정을 내리는 비즈니스 리더에게 있어 데이터를 무시하는 일은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라며 "데이터를 인사이트와 의사결정 및 행동에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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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데이터 홍수 속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과 직원들은 의사결정에 고충을 겪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국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데이터에 입각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은 '기업의 의사결정 딜레마'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5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해 전 세계 17개국에 있는 1만4000여명의 직원과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사람들은 데이터를 사용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6%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개인 및 직업 생활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59%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는 '의사결정 딜레마'를 매일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했다.
리더들도 데이터가 자사 조직 성공에 필수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다만 데이터를 잘 활용하기 위한 도구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여기고 있었다. 결국 비즈니스 리더들은 의사결정을 먼저 내린 뒤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응답자(64%) 및 비즈니스 리더(70%)는 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AI)에게 의사결정을 위임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72%의 비즈니스 리더 및 직원들이 AI에 의사결정을 맡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직관이 아니라 제대로 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T.K. 아난드 오라클 애널리틱스 총괄 부사장은 "핵심 의사결정을 내리는 비즈니스 리더에게 있어 데이터를 무시하는 일은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는 일"이라며 "데이터를 인사이트와 의사결정 및 행동에 연결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데이터 관리에서부터 증강 및 응용 분석, 운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커넥티드 클라우드 역량을 보유한 오라클은 이와 같은 니즈 충족을 위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AI #오라클 #의사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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