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문 ‘전세사기 비극’…여야는 네 탓 공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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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어제 오늘 전세사기와 관련된 여야의 목소리를 저희가 한 화면에 모아봤는데, 제가 다 읽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조금 소 국장께서는 포인트를 잡으시겠습니까?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전세사기 문제는 여야가 서로를 비판할 문제가 아니에요. 이거 여야가 공동으로 책임을 져야 될 문제입니다. 이제 아까 송영길 대표 귀국 관련해서 여야 가릴 것 없이 이 부분 일치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이 전세사기 문제도 어떻게 보면 근본적으로 시작된 것은 전임 정부의 부동산 폭등 문제와 연결이 있죠. 그리고 이제 현 윤석열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소홀하게 대처했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3명이 안타까운 그런 죽음을 선택을 했고. 지금 터져 나오는 것 보면요, 이게 서울 강서구에서 이슈가 많이 되었지만, 동탄에서 지금 나오고 있고, 대전에서 나오고 있고, 부산에서 나오고 있고. 지금 전국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거든요. (인천 미추홀구 중심으로 계속 뻗어나가고 있죠.) 그렇습니다. 이 사건이 그래서 특정 지역, 특정인들에 대한 피해가 아니라 전국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야는 지금 서로 네가 잘못했느니 내가 잘했느니 이 지금 그럴 게 아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빨리 머리를 맞대고 피해 대책을, 현실적인 피해 대책을 빨리 마련하는 데에 조금 머리를 맞대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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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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