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두중량 9t ‘괴물미사일’ 현무-5·EMP·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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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위협에 대응해 '초고성능 무기'를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된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맞서 우리 군도 북한을 확실히 제압할 무기체계를 선보여야 하므로 (윤 대통령이 언급한 초고성능 무기가) 현무-5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는 적 지휘부와 지하화되어 있는 적의 시설을 궤멸시킬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개발되는 미사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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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총·포탄 폴란드 수출 관련
방위사업청 “우크라와 무관” 밝혀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맞서 우리 군도 북한을 확실히 제압할 무기체계를 선보여야 하므로 (윤 대통령이 언급한 초고성능 무기가) 현무-5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이는 적 지휘부와 지하화되어 있는 적의 시설을 궤멸시킬 능력을 갖추기 위해 개발되는 미사일”이라고 말했다.
유사시 적 전력 송신망을 무력화해 전쟁 지휘부와 일선 부대 간 C4I(전술지휘통제) 체계를 마비시키는 탄소섬유탄은 전기 공급을 차단한다는 의미에서 ‘정전탄’(Blackout Bomb)으로 불린다. 북한 방공망과 무선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시키는 전자전 항공기, 적 상공에서 강력한 전자기파를 방출해 장비를 무력화하는 EMP 등 무기도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개발 중인 EMP는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로템은 최근 우크라이나 인접국인 폴란드에 7.62㎜와 12.7㎜ 기관총탄 430만발, 120㎜ 전차 포탄 5만발, 대전차포 공격을 막는 장비인 반응장갑 등 2934억원 상당의 탄약 등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 물량이 모두 폴란드에서 쓰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위사업청은 “해당 총·포탄 등의 최종 사용자는 폴란드이며, 우크라이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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