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빌런 임지호, ‘구미호뎐1938’ 사이토 아키라 역출연
배우 임지호가 ‘구미호던1938’에 캐스팅됐다.
19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임지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다이내믹한 액션과 스케일, 한층 다채로워진 설화 캐릭터를 장착한 드라마다.
임지호는 극 중 사무라이 정신이 꽉 찬 총독부 경무국 보안과 요원 사이토 아키라 역을 맡았다. 다부진 체격과 강렬한 눈빛을 지닌 사람으로 둔갑한 요괴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독립영화 ‘황찡과 마부’를 시작으로 ‘소셜포비아’, ‘노가리’, ‘온택트’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의 샛별’로 급부상한 임지호는 2022년 인기리에 종영했던 SBS ‘치얼업’에서 양면성을 지닌 역대급 빌런 김진일을 안정적인 연기로 완벽히 그려내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라이징 신예’로 입지를 굳혔다.
임지호는 브라운관과 은막을 넘나들며 신선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확장해가고 있다.
2023년 드라마 ‘구미호뎐1938’을 시작으로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프린터’까지 다양한 장르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임지호에게 기대가 모인다.
임지호와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등이 출연하는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5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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