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총력전 선언하며 필승 다짐한 김상식 감독 “여기서 끝낸다”

고양/김민태 2023. 4.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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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의 머릿속에 5차전은 없었다.

총력전을 통해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것을 다짐했다.

캐롯 김승기 감독이 경기 전 "지더라도 그냥은 못 보내준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것을 선언했지만 KGC 김상식 감독의 승리를 향한 각오도 만만치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총력전이다. 4차전에서 끝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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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민태 인터넷기자] 김상식 감독의 머릿속에 5차전은 없었다. 총력전을 통해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것을 다짐했다.

안양 KGC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있는 KGC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KGC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각오다. 4차전을 내준다면 마지막 5차전 승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차전을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더라도 반대편 4강 대진에서는 서울 SK가 일찌감치 시리즈를 끝내고 기다리고 있는 만큼 체력 싸움에서 밀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캐롯 김승기 감독이 경기 전 “지더라도 그냥은 못 보내준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질 것을 선언했지만 KGC 김상식 감독의 승리를 향한 각오도 만만치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총력전이다. 4차전에서 끝내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Q. 오늘 경기 어떻게 준비했나?
3점슛 허용을 줄여야 한다. 3점슛을 많이 내주면 경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 지난 경기 1쿼터에 안됐던 점 위주로 미팅을 했다.

Q. 좋은 효과를 거둔 압박 수비, 계속 가져가나?
처음부터는 아니더라도, 압박을 해야 하는 건 맞는 것 같다. 상대가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다. 리바운드와 수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스펠맨이 지난 경기 부진했는데?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다. 3차전에서는 공격은 잘 안 돼도 수비에서 아주 적극적이었다. 압박을 같이 하다 보니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공격할 때 지친 것 같기도 하다. 중요한 경기에서의 집중력이 강한 선수인 만큼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SK가 3연승을 거두며 먼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는데?
우리 신경 쓰기 바쁘다. SK보다는 오늘 경기 집중해서 이기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베스트5
안양 KGC : 변준형 배병준 문성곤 스펠맨 오세근
고양 캐롯 :이정현 김진유 전성현 최현민 로슨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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