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1점·8.7점' 이강인, 축구통계매체 라운드 베스트11 '싹쓸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싹쓸이'했다.
이강인(22·마요르카)이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풋몹'은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9개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오사수나 상대 11회) 이후 마요르카 선수의 라리가 최다 드리블 돌파 성공 기록이다"라고 조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싹쓸이'했다. 이강인(22·마요르카)이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풋몹'은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모두 이강인이 포함됐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9.1점이었고, '풋몹'에서 8.7점이었다. 워낙 높은 평점인지라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함께 선정된 이들을 보면 더더욱 놀랍다.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이었고 카림 벤제마(8.3점·레알 마드리드), 앙투안 그리즈만(9.1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드리구(8.2점·레알 마드리드), 셀림 아말라(8.8점·레알 바야돌리드), 마르코 아센시오(8.8점·레알 마드리드), 후안 미란다(8.5점·레알 베티스), 에데르 밀리탕(8.0점·레알 마드리드), 로익 바데(8.2점·세비야), 아르나우 마르티네스(7.5점·지로나), 다비드 힐(8.0점·카디스)이었다.
'풋몹'은 4-3-3 포메이션이었으며 그리즈만(9.3점), 벤제마(8.7점), 아센시오(8.9점), 아요세 페레스(8.8점·레알 베티스), 이나키 윌리엄스(8.9점·아틀레틱 빌바오), 나초 페르난데스(8.5점·레알 마드리드), 자와드 엘 야미크(8.4점·레알 바야돌리드), 바데(8.3점), 헤수스 나바스(7.7점·세비야), 파울로 가자니가(8.5점·지로나)였다.
이강인은 29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좌측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전방에 있는 베다트 무리키, 아마스 은디아예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셀타 비고의 압박을 유려하게 풀어냈다. 더불어 경합 상황을 피하지 않았으며 저돌적인 모습으로 공격 루트를 개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가 없어도 됐다.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볼 터치 64회, 드리블 9회 성공(13회 시도), 키 패스 4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크로스 3회 성공(9회 시도), 태클 1회 성공(1회 시도), 리커버리 9회, 지상 경합 12회 성공(20회 시도), 공중 경합 3회 성공(3회 시도),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드리블 9회 성공'은 마요르카 역사에 해당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9개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오사수나 상대 11회) 이후 마요르카 선수의 라리가 최다 드리블 돌파 성공 기록이다"라고 조명했다.
현지 매체의 호평이 나왔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마요르카 축구에서 모든 곳에서 존재하는 선수다. 경기의 소유주이자 주인으로, 끊임없이 공을 잡고 드리블하고 달리고 공격하고 방어한다. 이 한국 선수는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 실력이 있어 경합이 들어와도 지지 않고 싸운다"라고 극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