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분기 유럽 판매량 4.7% 증가… 전기차 판매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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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기차는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월 유럽 시장에서 작년 동기보다 4.7% 늘어난 28만219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투싼(3만4400대), 코나(2만66대), i10(1만3975대), 기아의 스포티지(3만9737대), 씨드(3만4607대), 니로(1만9019대) 등이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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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의 1분기 유럽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전기차는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유럽 시장 전체 판매량은 323만5951대로 17.5% 늘었다.
현대차·기아 합산 점유율은 8.7%로 작년 1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4.1%)는 0.4%포인트, 기아(4.6%)는 0.7%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현대차의 투싼(3만4400대), 코나(2만66대), i10(1만3975대), 기아의 스포티지(3만9737대), 씨드(3만4607대), 니로(1만9019대) 등이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합산 3만3831대로 20.6% 줄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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